"생각지도 못한"… 윌리엄스 '깜짝 멀티포'에 한화 최원호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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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최원호(50) 감독이 닉 윌리엄스(30)의 멀티 홈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즌 중반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체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윌리엄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29 OPS(출루율+장타율) 0.644 6홈런 21타점에 그치고 있다.
최원호 감독 또한 1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윌리엄스의 홈런을 보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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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최원호(50) 감독이 닉 윌리엄스(30)의 멀티 홈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화는 9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 1차전을 갖는다.
지난 8일, 한화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키움을 6-5로 제압했다. 특히 이날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윌리엄스가 12회초 결승 솔로홈런 포함 6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 2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중반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체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윌리엄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29 OPS(출루율+장타율) 0.644 6홈런 21타점에 그치고 있다. 타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낙제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으며 최근 많은 경기를 결장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지난 8월26일 이후 9경기만의 선발출전에서 멀티홈런을 터트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원호 감독 또한 1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윌리엄스의 홈런을 보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최원호 감독은 먼저 전날(8일) 윌리엄스를 선발로 쓴 배경에 대해 "타격 파트에서 많이 좋아졌다고 보고를 받았다. 또한 2경기 대타로 출전했을 당시 공을 보는 모습이나 콘택트 능력이 나아졌다고 판단해 선발로 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홈런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생각지도 못한 홈런을 쳤다"고 말한 뒤 "12회 2아웃이 됐을 때 김정민 코치에게 '설마 여기서 윌리엄스가 하나 더 (홈런을) 치지 않겠죠?'라고 말했다. 그런데 실제로 이게 됐다. 그래서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짜릿한 승리를 거둔 한화는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 문현빈(2루수)-닉 윌리엄스(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태연(1루수)-최인호(좌익수)-오선진(유격수)-최재훈(포수)-장진혁(중견수)이 선발 출전한다.
최원호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 언더핸드 김동혁을 고려해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최원호 감독은 "기록적으로 문현빈이 언더핸드 투수를 상대로 강하다. 주전 유격수 이도윤은 어제(8일) 12회까지 소화했고 언더핸드 투수에게도 약해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오선진을 출전시켰다"고 언급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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