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주재 한국대사관 “강진 관련 교민 피해 아직 없어”

윤진우 기자 2023. 9. 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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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주재 한국대사관이 마라케시 인근 강진으로 인한 교민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사관 관계자는 "한인회 등을 통해 교민 피해를 파악하고 있다. 다행히도 아직 교민 관련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한국대사관이 파악 중인 모로코 내 한인은 360여명이다.

지진이 일어난 마라케시 근처에는 비정부기구(NGO) 종사자, 선교사 등 한인 10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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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일어난 모로코 현지 모습. /연합뉴스

모로코 주재 한국대사관이 마라케시 인근 강진으로 인한 교민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사관 관계자는 “한인회 등을 통해 교민 피해를 파악하고 있다. 다행히도 아직 교민 관련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는 “아직 새벽 시간이고 강진 발생 인근의 일부 지역에 통신 장애도 있어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국대사관이 파악 중인 모로코 내 한인은 360여명이다. 대부분이 현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북부 지역에 있는 자동차 부품 회사 등에서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이 일어난 마라케시 근처에는 비정부기구(NGO) 종사자, 선교사 등 한인 10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수도 라바트와 카사블랑카에서도 진동이 크게 느껴졌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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