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 도대윤 "정신병원 강제 입원 당해…조울증 극심" [소셜in]

그룹 투개월 도대윤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됐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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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도대윤을 만나다 11년만의 충격고백...'슈스케' 최고 재능 투개월 멤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도대윤은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 조치를 당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2012년이었다. 그때 나는어머니 연락도 안 받고 완전 정신나간 사람이었다"며 "날 아끼는 누나와 형한테 연락을 받고 어느 장소에서 만났는데, 날 택시에 강제로 태웠다. 택시에 탔더니 안에 엄마가 있더라. 병원에 강제 입원되고 도착하자마자 난리 치며 '입원 안하겠다'고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도대윤은 "어쨌든 정신 병원에 강제 입원해서 두 달동안 약을 먹는데, 다섯 가지 알약을 매일 먹었다. 봉투를 뜯어서 약을 먹고 넘기는 것까지 간호사들이 봐준다. 그걸 보고 목으로 안 넘기면 혀 밑에까지 열고 먹었는지 다 확인한다. 근데 (약을) 먹어야 잠이 잘 온다. 잠으로 치료하는 느낌이었다"고 떠올렸다.

'슈퍼스타 K3' 출연 후 극심한 조울증이 시작됐다고. 그는 "한참 클럽 사건, 트위터 사건 터지고 안 좋은 기사들이 다 터졌다. 루머들도 워낙 많았다. 어린 마음에 클럽 한 번 가본 거다. 가서 우연히 친해진 형이랑 사진도 찍었는데, 그 형이 어디다 올린 거다. 그 사진 하나로 내 이미지가 나락이 갔다. '저렇게 순진해 보이는 애가 저런다니까' 라는 반응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근황올림픽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