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인정한 '세계 최고 DF'가 토트넘에…"놀라운 퍼포먼스, MOM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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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칭찬했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메시는 "로메로는 현재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 오늘 밤 놀라운 퍼포먼스를 펼쳤고, 그가 최우수 선수(MOM)다"라고 말했다.
주인공이 된 메시는 정작 로메로를 추켜세웠다.
과거 "로메로의 등장은 우리에게, 팀에게, 그리고 그 순간에 있어 특별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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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오넬 메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칭찬했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메시는 "로메로는 현재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 오늘 밤 놀라운 퍼포먼스를 펼쳤고, 그가 최우수 선수(MOM)다"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앞서 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니콜라스 곤살레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리오넬 메시가 쓰리톱으로 배치됐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엔소 페르난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이 중원을 구축했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나우엘 몰리나가 4백 짝을 이뤘으며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답답한 흐름 속에서 메시의 발끝이 터졌다. 후반 33분, 페널티 아크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키커로 메시가 나섰다. 그리고 수비벽을 넘긴 공이 절묘한 궤적으로 날아가 골문 구석에 꽂혔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주인공이 된 메시는 정작 로메로를 추켜세웠다. 왜 그럴까. 로메로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경기 기록이 대단한 수준이었다. 패스 성공률 99%(67/68), 공격 지역 패스 7회, 태클 5회 성공(7회 시도), 걷어내기 1회, 리커버리 12회, 지상 경합 7회 성공(8회 시도), 공중 경합 4회 성공(7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각종 축구통계매체로부터 높은 평점을 휩쓸었다. '풋몹'은 8.6점(1위), '소파 스코어'는 8.0점(2위)을 부여했다.
메시의 칭찬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과거 "로메로의 등장은 우리에게, 팀에게, 그리고 그 순간에 있어 특별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뿐만 아니라 토트넘 훗스퍼에서도 핵심이다. 지난 2021년 여름 합류한 이래 부상이 아니라면 항상 그라운드를 밟았다. 올 시즌에는 주장단에 합류하여 부주장을 맡고 있다.
올 시즌 활약이 특히 더 대단하다. 미키 판 더 펜이라는 최고의 파트너를 만났고, 프리미어리그(PL) 4경기 무패 행진(3승 1무)에 큰 힘을 실었다. 더불어 2골을 만들며 '수트라이커'로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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