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웨일스 마피아단 합류…토트넘 동료들과 웃으며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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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 동료들을 만났다.
영국 '더 부트 룸'은 "브레넌 존슨과 손흥민이 웨일스와 한국의 경기가 끝난 뒤 함께 포착됐다. 손흥민과 존슨, 벤 데이비스와 조 로든이 터널에서 만났다. SNS에 돌아다니는 영상에서 손흥민, 존슨, 데이비스, 로든이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걸 볼 수 있다"라며 언급한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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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 동료들을 만났다.
영국 ‘더 부트 룸’은 “브레넌 존슨과 손흥민이 웨일스와 한국의 경기가 끝난 뒤 함께 포착됐다. 손흥민과 존슨, 벤 데이비스와 조 로든이 터널에서 만났다. SNS에 돌아다니는 영상에서 손흥민, 존슨, 데이비스, 로든이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걸 볼 수 있다”라며 언급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손흥민이 웨일스의 세 선수들과 함께 터널에 앉아 사진을 찍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매체는 “단순히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4인조는 서로 기뻐했다. 실제로 사진이 찍히는 동안 손흥민이 ‘Come on you Spurs’라고 말하는 걸 들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Come on you Spurs’는 토트넘을 대표하는 응원 문구다.
손흥민과 존슨, 데이비스, 로든은 모두 토트넘 소속 선수들이다.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꽤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고, 두 선수들은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로든은 현재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되어 뛰고 있지만 지난 2020년부터 토트넘 소속이다. 존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 선수들의 친목 다지기라고 볼 수 있다. 선수들은 9월 A매치 주간 동안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는데, 마침 손흥민이 있는 한국과 세 선수들이 있는 웨일스가 친선경기를 치르게 됐다. 비록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로 끝났지만, 세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친목을 다졌다.
특히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함께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은 존슨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새로운 캡틴으로 발탁된 손흥민은 현지에서 모든 선수들을 챙기는 것으로 조명을 받았는데,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더 부트 룸’ 역시 “토트넘은 현재 행복한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손흥민이 주장을 맡은 이후로 모든 것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물론 한국과 웨일스의 경기는 그다지 득이 될 것이 없는 암울한 경기였지만, 토트넘 팬들은 마지막에 팀의 결속력을 다지는 이 모습을 보고 기뻐할 것이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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