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극찬한 ‘잠’, 관심몰이 성공 [박스오피스]

이기은 기자 2023. 9. 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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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잠', 칸 영화제에 진출하며 국내 관객들의 관심도 모으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잠'(감독 유재선)은 지난 8일 하루 8만2547명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잠'은 지난 6일 개봉 이래 3일 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이번 주말 역시 '잠'은 '오펜하이머'와 엎치락뒤치락 각축전을 벌이며, 관객 몰이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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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릴러 '잠', 칸 영화제에 진출하며 국내 관객들의 관심도 모으고 있다. 개봉 이후 1위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잠'(감독 유재선)은 지난 8일 하루 8만2547명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2만6246명으로 집계됐다.

'잠'은 지난 6일 개봉 이래 3일 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영화는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렸다.

앞서 봉준호 감독이 이를 극찬했는데, 유재선 감독은 봉 감독의 연출부 출신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사제 지간 격이기에 사실상 유 감독의 스타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인 상황이며, 대중들 역시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역시 '잠'은 '오펜하이머'와 엎치락뒤치락 각축전을 벌이며, 관객 몰이를 할 전망이다.

2위는 '오펜하이머'로 '이날 관객 2만7468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288만7187명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1만7762명을 동원해 3위다. 뒤를 이어 '달짝지근해: 7510, '타겟'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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