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시즌 6호 홈런 '쾅' 멀티안타, 타율 0.277...'발목 골절' 해프닝 최지만은 3타수 무안타

강해영 2023. 9. 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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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이 시즌 6호 홈런포를 날렸다.

박효준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귀넷의 쿨레이 필드에서 열린 워체스터 레드삭스와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 경기에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 유니폼을 입은 최지만은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와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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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에서 뛰고 있는 박효준이 시즌 6호 홈런포를 날렸다.

박효준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귀넷의 쿨레이 필드에서 열린 워체스터 레드삭스와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 경기에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박효준은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밴 벨의 4구째 밋민하게 들어오는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후 박효준은 안타 1개를 추가,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77로 올렸다.

귀넷은 7-1로 승리했다.

한편, 최지만(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재개한 재활 경기에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 유니폼을 입은 최지만은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와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2사 2루 기회의 첫 타석에서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에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후속타자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당했다.

엘파소는 4-3으로 승리했다.

이에 앞서 엘파소 치와와스는 이날 구단 SNS를 통해 "최지만이 MLB 재활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라며 타순에 최지만을 4번 지명타자로 올렸다.

최지만은 지난 6일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사우스트웨스트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린 2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룩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8회 자신이 친 파울볼에 맞아 교체됐다.

이에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애니 하일브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지만이 발목 골절을 당했다고 밥 멜빈 감독이 말했다"고 알렸다.

그러자 미국 언론 매체들은 "최지만이 시즌아웃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하일브룬은 약 30분 뒤 자신의 SNS에 최지만의 상태를 다시 전하며 "발목이 아니라 발이 골절됐다"고 적었다.

그러나 최지만 측은 7일 국내 언론사에 "골절이 아니고 단순 타박상이었다. 곧 재활 경기에 다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틀 뒤 엘파소 치와와스는 최지만이 재활훈련을 재개한다고 알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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