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vs 메드베데프, US오픈 결승 격돌…알카라스는 탈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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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500만 달러·약 857억6천만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그러나 최근 대결인 올해 3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는 메드베데프가 2-0(6-4 6-4)으로 이겼고, 메이저 대회 최근 맞대결인 2021년 US오픈 결승에서도 메드베데프가 3-0(6-4 6-4 6-4)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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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500만 달러·약 857억6천만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조코비치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벤 셸턴(47위·미국)을 3-0(6-3 6-2 7-6<7-4>)으로 물리쳤다.
또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메드베데프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를 3-1(7-6<7-3> 6-1 3-6 6-3)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와 메드베데프의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전 5시에 시작한다.
조코비치와 메드베데프는 지금까지 14차례 만나 조코비치가 9승 5패로 상대 전적 우위다.
그러나 최근 대결인 올해 3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는 메드베데프가 2-0(6-4 6-4)으로 이겼고, 메이저 대회 최근 맞대결인 2021년 US오픈 결승에서도 메드베데프가 3-0(6-4 6-4 6-4)으로 승리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챔피언 조코비치는 올해 열린 4대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빠짐없이 진출했다. 윔블던 결승에서는 알카라스에게 져 준우승했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3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의 24회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번 대회 결과와 관계 없이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위에 복귀하는 조코비치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가 4대 메이저 대회 결승에 모두 오른 것은 2015년과 2021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015년에는 프랑스오픈, 2021년에는 US오픈에서만 준우승했다.
조코비치의 결승 상대 메드베데프는 US오픈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다.
유일한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2021년 US오픈이고, 2019년에도 준우승했다.
다만 지난해 US오픈에서 16강 탈락했고, 올해 호주오픈(3회전)과 프랑스오픈(1회전)에서도 부진하다가 윔블던 4강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메드베데프는 알카라스를 상대로 올해 윔블던 4강에서 0-3(3-6 3-6 3-6)으로 패하는 등 올해 두 차례 맞대결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지만 이날 설욕에 성공했다.
지난해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사상 최초로 만 20세 이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2003년생 알카라스는 대회 2연패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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