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 vs 진첸코' 잉글랜드-우크라이나, 10일 유로 2024 예선전서 맞대결

금윤호 기자 2023. 9.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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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국가대항전 유로 2024 예선에서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와 복병 우크라이나가 맞대결을 벌인다.

유로 2020 결승에서 아쉽게 이탈리아에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던 잉글랜드는 오는 10일 오전 1시 우크라이나와 맞붙는다.

잉글랜드는 이번 유로 2024 예선에 전 대회 우승국 이탈리아와 한 조에 편성된 가운데 4경기에서 19골을 몰아넣으며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

쾌조의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잉글랜드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는 전시 상황에서도 유로 예선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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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축구대표팀 올렉산드르 진첸코(왼쪽)와 잉글랜드 대표팀 데클란 라이스 사진=우크라이나 축구대표팀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유럽축구 국가대항전 유로 2024 예선에서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와 복병 우크라이나가 맞대결을 벌인다.

유로 2020 결승에서 아쉽게 이탈리아에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던 잉글랜드는 오는 10일 오전 1시 우크라이나와 맞붙는다.

잉글랜드는 이번 유로 2024 예선에 전 대회 우승국 이탈리아와 한 조에 편성된 가운데 4경기에서 19골을 몰아넣으며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

심상치 않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잉글랜드 호성적 중심에는 나란히 이번 시즌 이적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주장 카일 워커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은 각 소속팀에서도 주전으로 나서 맹활약 중이다.

이밖에도 잉글랜드에는 부카요 사카와 데클란 라이스(이상 아스널) 등이 있어 소속팀 동료 올렉산드르 진첸코와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쾌조의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잉글랜드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는 전시 상황에서도 유로 예선에 참가했다. 3경기 동안 2승 1패를 기록 중인 우크라이나는 한 경기를 덜 소화한 이탈리아에 앞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시즌 도중 첼시로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던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진첸코를 중심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다만 무드리크는 첼시 이적 후 부진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전력 약화가 예상된다.

한편 잉글랜드와 우크라이나의 경기와 함께 같은 날 펼쳐지는 스웨덴-에스토니아, 이탈리아-북마케도니아의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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