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OCI공장서 질산·불산 화합물 누출…인명 피해는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 OCI 공장에서 9일 오전 질산과 불산이 섞인 폐혼합유가 누출됐다.
소방 당국은 폐혼합유를 탱크로리로 옮기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이 하수처리시설로 흘러든 것으로 보고 중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장에서 노란빛 연기가 피어오르자, 주민들은 경찰과 소방 당국에 화학물질 누출 사실을 알렸고, 군산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물거나 주변 초등학교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 OCI 공장에서 9일 오전 질산과 불산이 섞인 폐혼합유가 누출됐다.
소방 당국은 폐혼합유를 탱크로리로 옮기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이 하수처리시설로 흘러든 것으로 보고 중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장에서 노란빛 연기가 피어오르자, 주민들은 경찰과 소방 당국에 화학물질 누출 사실을 알렸고, 군산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물거나 주변 초등학교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중화제를 이용해 화학물질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며 “중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누출 규모와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2세 베테랑 방송인,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 비보에 연예계 충격
- 기괴한 설계의 北 신형잠수함…전문가들 ‘절레절레’[정충신의 밀리터리 카페]
- 김대호 “홍제동 집, 2억500만원에 샀다…무당이 신당 차린 곳”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졌다”...‘文은 공산주의자’ 발언했다 소송당한 고영주 승소
- ‘불법 촬영 피해’ 한성주, 12년 만에 공개석상 나오나
- ‘단식’ 이재명, 차기 대선 선두이기는 한데…1년여만에 10%대, 한동훈과 차이 줄어
- “尹 연루 의혹 ‘부산저축은행 게이트’, 주범은 文”…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주장
- 리설주 대신 신형잠수함 ‘탯줄 자른’ 최선희… ‘확고한 권력’ 시사
- ‘헬스장 먹튀’ 법으로 차단한다…휴폐업 14일전 이용자에게 의무고지
- 내년 총선 민주당 승리?…지난 총선만큼 차이 나는 견제론-지원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