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주 역전 결승타' 토론토, KC에 5-4 신승…AL 와일드카드 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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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간신히 누르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키웠다.
토론토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전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토론토는 시즌 전적 78승6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와일드카드 4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격차는 0.5게임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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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류현진(36)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간신히 누르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키웠다.
토론토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전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토론토는 시즌 전적 78승6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와일드카드 순위에선 탬파베이 레이스, 시애틀 매리너스에 이은 3위로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을 유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와일드카드 4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격차는 0.5게임차였다.
토론토는 0-1로 끌려다니다 6회말 1사 3루에서 보 비솃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 다시 1점을 내주며 1-2로 리드를 허용한 토론토는 7회말 대반격에 나섰다.
2사 1,2루에서 비솃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타석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타점 2루타를 쳐 경기를 뒤집었다.
계속된 찬스에선 어니 클레멘트의 추가 적시타로 5-2까지 벌렸다.
토론토는 8회와 9회 각각 한 점씩을 내줬으나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 마무리투수 조던 로마노는 4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지고 승리를 지켰다. 시즌 33세이브(5승5패)째.
2연패의 캔자스시티는 44승9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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