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연전] 흐름 바꾼 박준형,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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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흐름을 바꾼 박준형(체교21, F)은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박준형은 이날 경기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특히 4쿼터 중반 투입 이후 연세대의 흐름을 끊어내는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고려대의 승리에 일조했다.
4쿼터 중반 투입된 박준형은 허슬플레이와 문유현(체교23, G)과의 좋은 패스 연계를 보여주면서 연세대의 주도적인 흐름을 끊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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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STN스포츠] SPORTS KU 강유성 기자 = 4쿼터 흐름을 바꾼 박준형(체교21, F)은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고려대학교는 8일 오후 5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학교와의 정기전에서 이어진 명승부 끝에 64-60으로 승리를 거뒀다.
박준형은 이날 경기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특히 4쿼터 중반 투입 이후 연세대의 흐름을 끊어내는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고려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전통의 라이벌전이라는 정기전답게, 양팀의 경기 양상은 4쿼터 내내 굉장히 치열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소감에 관해 묻자 박준형은 "1쿼터와 2쿼터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 운영을 했었는데 3쿼터에 들어서면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아 조금 경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다 같이 집중하면서 경기를 주도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4쿼터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경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번 경기 고려대는 수비 상황에서 몇 차례 실수가 발생하면서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준형은 이에 대해 "팀 전체적으로 수비 부분에서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수비 상황에서 일어난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모두가 더욱 적극적으로 리바운드를 시도하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려고 노력했고, 이 부분이 전화위복이 되어 팀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져온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이번 경기에서 발견한 보완점, 그리고 긍정적인 점에 대해 언급했다.
4쿼터 중반 투입된 박준형은 허슬플레이와 문유현(체교23, G)과의 좋은 패스 연계를 보여주면서 연세대의 주도적인 흐름을 끊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당시 상황에 관해 묻자, 박준형은 "3쿼터와 4쿼터 초반까지 연세대의 추격을 보면서 벤치에서도 '무조건 이기고 싶고, 이길 것이다'라는 생각만 했다. 중반에 투입되면서 감독님과 코치님이 부담 갖지 말고 자신 있게 하던 플레이를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이를 바탕으로 긴장하지 않고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한 것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밝히며 투입 당시의 상황에 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박준형은 이날 경기를 찾아온 많은 고려대 학우에 대한 감사 역시 잊지 않았다, 그는 "학교보다 훨씬 먼 고양까지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 주신 고려대 학우 여러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면서 기분 좋은 표정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2023 정기고연전 중계사인 STN은 8일부터 9일까지 축구·야구·농구·럭비·아이스하키 등 주요 종목을 TV(지니TV 131번·LG유플러스 125번·딜라이브 236번)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한다.
STN스포츠=SPORTS KU 강유성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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