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亞탁구] '포기는 없었다!' 복식 세계 1위 장우진-임종훈, 中에 아쉬운 석패…동메달로 마감

이상완 기자 2023. 9. 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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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복식 세계 1위의 장우진(27·대한탁구협회)-임종훈(26·한국거래소)가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에 머물렀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9일 오전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4강전에 출전해 중국의 마롱-왕추친 조에게 매치스코어 1-3(11-6 5-11 8-11 7-11)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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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4강전에 출전한 장우진-임종훈 조. 사진┃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9일 오전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4강전에 출전한 장우진-임종훈 조. 사진┃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평창=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남자 복식 세계 1위의 장우진(27·대한탁구협회)-임종훈(26·한국거래소)가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에 머물렀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9일 오전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4강전에 출전해 중국의 마롱-왕추친 조에게 매치스코어 1-3(11-6 5-11 8-11 7-11)으로 졌다.

지난 2021년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던 장우진-임종훈 조는 홈에서 우승 도전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3위에 머무르게 됐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톱시드를 받아 부전승(64강)을 거쳐 싱가폴(32강) 인도(16강) 이란(8강)을 연달아 격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마롱-왕추진 조는 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전날(8일) 개인 단식 16강에서 각각 탈락했던 장우진-임종훈 조는 심기일전으로 경기에 나섰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경기 초반부터 장우진의 강력한 톱스핀과 임종훈의 백핸드 공격이 잇달아 적중하면서 분위기를 압도하며 11-6으로 제압했다.

9일 오전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4강전에 출전한 장우진-임종훈 조.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9일 오전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4강전에 출전한 장우진-임종훈 조. 사진(평창)┃강명호 기자

2게임에서는 전략 파악이 끝난 마롱-왕추친이 거세게 공격으로 나왔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중국의 공격 변화에 수비가 되지 않으면서 손쉽게 경기를 내줬다.

3게임은 대등한 경기가 이어졌다. 4-6까지 밀리던 장우진-임종훈 조는 상대 공격 범실을 유도하는 깊은 백핸드로 8-8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리시브에서 살짝 흔들리며 공격 기회를 내줬고 추가 점수를 얻지 못하면서 8-11로 마쳤다.

매치스코어 1-2.

4게임 초반 주도권도 중국이 가져갔다. 주세혁 감독은 1-2에서 작전타임을 걸고 상대 흐름을 끊었다.

그럼에도 중국의 빠른 공격을 따라가지 못하고 게임 내내 끌려 가며 동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중계사인 STN은 복식 결승전을 비롯해 주요 경기를 TV(지니TV 131번·LG유플러스 125번·딜라이브 236번)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한다.

9일 오전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4강전에 출전한 장우진-임종훈 조. 사진┃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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