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 열병식에서 김정은과 나란히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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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딸 주애가 북한 정권 창립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김정은과 나란히 앉은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어젯(8일)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김주애의 좌석은 김정은의 좌석과 나란히 배치됐습니다.
북한이 공식적인 정치행사인 열병식에서 김주애의 좌석을 김정은과 나란히 배치한 것은 김주애의 위상을 김정은 수준으로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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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딸 주애가 북한 정권 창립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김정은과 나란히 앉은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어젯(8일)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김주애의 좌석은 김정은의 좌석과 나란히 배치됐습니다.
김덕훈 총리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이 주석단의 앞줄에 서고, 김정은 부녀와 군 간부들은 주석단 안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주애는 중앙에 나란히 배치된 좌석에 김정은과 함께 앉았습니다.
김주애의 좌석이 열병식 행사에서 김정은과 나란히 배치된 것은 처음입니다.
김주애는 지난 2월 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에도 참석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안쪽 좌석에 앉아 있다가 열병식 도중 잠깐 김정은 옆으로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북한이 공식적인 정치행사인 열병식에서 김주애의 좌석을 김정은과 나란히 배치한 것은 김주애의 위상을 김정은 수준으로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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