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를 떠나지 않는 부상 악령…신입생이 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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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오 라비아가 쓰러졌다.
영국 '가디언'은 "첼시는 부상당한 라비아의 발목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진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라비아는 지난 목요일 훈련 세션 도중 부상을 입었다. 라비아는 아직 첼시 소속으로 출전하지 않았으며, 사우샘프턴을 떠나 첼시에 합류한 이후 체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라며 라비아가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을 진행하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라비아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샘프턴을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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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로메오 라비아가 쓰러졌다.
영국 ‘가디언’은 “첼시는 부상당한 라비아의 발목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진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라비아는 지난 목요일 훈련 세션 도중 부상을 입었다. 라비아는 아직 첼시 소속으로 출전하지 않았으며, 사우샘프턴을 떠나 첼시에 합류한 이후 체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라며 라비아가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을 진행하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라비아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샘프턴을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19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의 중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라비아는 소속팀이 강등당한 상황에서도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계획했던 리버풀이 적극적으로 구애를 보냈지만, 라비아는 첼시를 선택했다.
당시 ‘디 애슬레틱’의 보도에 의하면 첼시가 라비아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옵션을 포함해 5,800만 파운드(약 966억)였다. 19세의 유망주에게 1천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한 점에서 첼시가 라비아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걸었는지를 알 수 있다. 라비아 역시 어린 나이에 빅클럽 입성에 성공하며 커리어의 새 페이지를 시작할 수 있었지만, 라비아의 계획은 시즌 초반부터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하며 좌절되고 말았다.
첼시는 또다시 부상으로 눈물짓게 됐다. 첼시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유독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며 스쿼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로 합류한 크리스토퍼 은쿤쿠, 카니 추쿠에메카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트레보 찰로바, 아르만도 브로야, 브누아 바디아실 역시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런 상황에 라비아까지 쓰러진 것이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와중에 첼시를 덮친 부상 악령이 떠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첼시는 개막 이후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거두며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는 중이다. 개막전이었던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경기력이 준수했지만 이어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런던 더비에서 1-3 완패를 당했고, 승격팀 루턴 타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노팅엄 포레스트에 충격패를 당했다. 현재 첼시는 A매치 이후 예정된 본머스 원정에서 승리하는 걸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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