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알 파치노, 29세 여친 양육권 신청 후 포착…지친 표정? [N해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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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3)의 근황이 포착됐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알 파치노의 여자친구인 누르 알팔라가 양육권을 신청한 이후 처음 목격된 것으로, 알 파치노는 이날 친구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누어 알팔라는 최근 법원에 아들 로만 파치노의 양육권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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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3)의 근황이 포착됐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는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착된 알 파치노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알 파치노는 올블랙으로 맞춘 편안한 옷차림으로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뭇 지쳐 보이는 표정으로 흰머리를 휘날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알 파치노의 여자친구인 누르 알팔라가 양육권을 신청한 이후 처음 목격된 것으로, 알 파치노는 이날 친구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한편 알 파치노와 누어 알팔라는 지난해 4월부터 교제를 해왔다. 누어 알팔라는 지난 6월 아들을 출산, 아들의 이름은 로만 파치노(Roman Pacino)로 지었으며, 두 사람 모두 아들의 출산에 크게 기뻐했다는 전언이다.
당시 알 파치노는 알팔라의 임신 소식을 알고, 자신이 의학적인 문제로 임신을 시킬 수 없는 상태였다며 친자확인을 받았다. 그 결과 배 속 아이는 알 파치노의 자식인 것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누어 알팔라는 최근 법원에 아들 로만 파치노의 양육권을 신청했다. 알팔라의 양육권 신청과 함께 두 사람의 결별설도 불거졌으나, 알 파치노 측 관계자는 폭스뉴스에 "두 사람이 로만에 대해 서로 합의에 도달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헤어졌냐'고 묻는데, 그들은 여전히 함께 있다"고 밝혔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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