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무료 접종 내년 3월로 종료···고령자는 계속 지원

세종=송종호 기자 2023. 9. 9.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무료접종 정책을 내년 3월로 종료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은 9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전날 전문가 회의를 열어 올해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를 끝으로 전면 무료 접종을 종료하는 방안을 승인받았고 보도했다.

무료접종 정책이 종료되면 내년 3월부터는 접종 시 비용을 자기 부담으로 하는 '임의 접종' 대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무료접종 정책을 내년 3월로 종료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은 9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전날 전문가 회의를 열어 올해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를 끝으로 전면 무료 접종을 종료하는 방안을 승인받았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021년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예방접종법에 의한 '특례 임시접종' 대상으로 정해 시민들이 자기 비용 부담 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접종 정책이 종료되면 내년 3월부터는 접종 시 비용을 자기 부담으로 하는 '임의 접종' 대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물론 중증화 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 등은 '정기 접종' 대상으로 분류해 연 1회 접종받도록 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정기 접종' 대상자는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일부 자기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후생노동성은 구체적인 지원 계획은 연말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세종=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