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시신 옆 아들 구조

안승길 2023. 9. 9.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어제(8일) 오전 9시 50분쯤 전주시 서신동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의 곁에는 4살 아들이 호흡과 맥박이 약한 상태로 쓰러져 있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실제 여성은 수 개월간 집세와 전기세, 가스비 등을 미납한 상태였고, 최근엔 가스 사용 흔적도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어제(8일) 오전 9시 50분쯤 전주시 서신동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의 곁에는 4살 아들이 호흡과 맥박이 약한 상태로 쓰러져 있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닷새 전부터 개 짖는 소리만 들리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집 주인의 신고로 소방과 함께 집 안에서 숨져 있는 여성을 발견했으며,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일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살던 집 안엔 쓰레기와 오물 등이 방치돼 있었고 악취가 진동하는 등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했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여성은 수 개월간 집세와 전기세, 가스비 등을 미납한 상태였고, 최근엔 가스 사용 흔적도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침입 흔적이나 여성의 몸에 남은 외상 등이 없어 강력 범죄나 자살 가능성은 낮은 거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며,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안승길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