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시신 옆 아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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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는 어제(8일) 오전 9시 50분쯤 전주시 서신동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의 곁에는 4살 아들이 호흡과 맥박이 약한 상태로 쓰러져 있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실제 여성은 수 개월간 집세와 전기세, 가스비 등을 미납한 상태였고, 최근엔 가스 사용 흔적도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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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는 어제(8일) 오전 9시 50분쯤 전주시 서신동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의 곁에는 4살 아들이 호흡과 맥박이 약한 상태로 쓰러져 있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닷새 전부터 개 짖는 소리만 들리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집 주인의 신고로 소방과 함께 집 안에서 숨져 있는 여성을 발견했으며,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가 일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살던 집 안엔 쓰레기와 오물 등이 방치돼 있었고 악취가 진동하는 등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했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여성은 수 개월간 집세와 전기세, 가스비 등을 미납한 상태였고, 최근엔 가스 사용 흔적도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침입 흔적이나 여성의 몸에 남은 외상 등이 없어 강력 범죄나 자살 가능성은 낮은 거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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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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