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 출석 "국민 주권 부정하는 세력이야말로 반국가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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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해 검찰에 출석하며, "정치 검찰을 악용해서 조작과 공작을 하더라도 잠시 숨기고 왜곡할 수는 있겠지만 진실을 영원히 가둘 수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수원지검에 들어서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고 국민이 곧 국가"라며 "국민 주권을 부정하는 세력이야말로 반국가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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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해 검찰에 출석하며, "정치 검찰을 악용해서 조작과 공작을 하더라도 잠시 숨기고 왜곡할 수는 있겠지만 진실을 영원히 가둘 수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수원지검에 들어서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고 국민이 곧 국가"라며 "국민 주권을 부정하는 세력이야말로 반국가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국가다' 이런 생각이야말로 전체주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주의, 민생, 평화 파괴 행위와 국민 주권을 부정하는 국정 행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정 방향을 전면 전환하고 내각 총사퇴로 국정을 쇄신해야 한다"며 "권력이 강하고 영원할 것 같지만 그것도 역시 잠시"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았다는 것이 역사고 진리"라며, "정치 검찰을 악용해서 조작과 공작을 하더라도 잠시 숨기고 왜곡할 수는 있겠지만 진실을 영원히 가둘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화영 전 부지사가 진술을 바꿨는데 쌍방울 대북송금을 보고받은 적 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 등에는 대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수원지검 형사6부는 지난 2019년 쌍방울이 경기도를 대신해 스마트팜 지원비와 도지사 방북비용 등 총 8백만 달러를 북한에 전달한 것으로 보고, 이 과정에서 이 대표가 지시하거나 관여했는지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317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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