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비셋-게레로 2타점 활약 앞세워 KC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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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 진출을 바라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승을 추가했다.
토론토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 5-4로 이겼다.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비셋이 5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 게레로 주니어가 4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 기록했다.
비셋이 좌전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게레로 주니어가 좌익수 키 넘기는 2루타로 2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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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 진출을 바라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승을 추가했다.
토론토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 5-4로 이겼다. 이 승리로 78승 63패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지켰다.
보 비셋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두 간판 타자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비셋이 5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 게레로 주니어가 4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 기록했다. 데이비스 슈나이더도 2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했다.
6회 케빈 키어마이어의 우중간 가르는 3루타와 비셋의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7회초 2사 1루에서 닉 로프틴에게 3루타 허용하며 다시 1-2로 끌려갔다.
7회말 흐름을 뒤집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흐름을 바꿨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알레한드로 커크의 1루 땅볼 때 상대 투수 오스틴 콕스가 1루 베이스 커버를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며 커크가 살았다.
콕스는 이 수비 도중 왼발이 그라운드에 걸리며 왼다리를 다쳤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나야했다.
운도 따랐다. 2사 1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체크 스윙이 볼로 인정되며 볼넷을 얻었다. 캔자스시티 벤치에서는 이 판정에 동의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브라이언 스위니 투수코치가 퇴장당했다.
이어 타선이 폭발했다. 비셋이 좌전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게레로 주니어가 좌익수 키 넘기는 2루타로 2점을 더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어니 클레멘트가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선발 기쿠치 유세이는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투구 수 88개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3회 다이론 블랑코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여덟 번째로 8탈삼진 이상 기록했다.
불펜은 불안했다. 7회 역전한 이후 리드를 안정적으로 지키지 못했다. 8회 2사 만루 역전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조던 로마노는 공 하나로 8회를 마무리했지만, 9회 볼넷 2개를 허용한데 이어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좌전 안타 허용하며 실점했다. 간신히 경기 마무리하며 4아웃 세이브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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