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쓰러진 4살 아들 구조

이지은 ezy@mbc.co.kr 2023. 9. 9.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전주시 완산구 소내 빌라 3층 원룸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고, 이와 함께 4살 아들이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여성이 발견됐을 당시 집 안은 쓰레기와 잡동사니가 곳곳에 쌓여 있는 등 열악한 환경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전북 전주시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전주시 완산구 소내 빌라 3층 원룸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고, 이와 함께 4살 아들이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세입자가 며칠째 연락이 안 된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관문이 안에서 잠긴 것을 확인하고 사다리를 이용해 집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발견 당시 여성의 시신은 부패가 진행돼 정확한 사망 시기를 추정하기 어려운 상태였으며, 아들은 오랜 기간 음식을 먹지 못해 쇠약한 상태였지만,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여성이 발견됐을 당시 집 안은 쓰레기와 잡동사니가 곳곳에 쌓여 있는 등 열악한 환경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집에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나 외상 등이 없는 점, 현장에 유서가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강력범죄에 연루되거나 극단적 선택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3170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