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가들, 북한 신형 잠수함에 "미사일 발사대에 불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전술핵공격 잠수함'이라며 신형 잠수함을 건조했다고 공개한 가운데, 미국 전문가들이 "미사일 발사대에 불과하다"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허드슨 연구소의 브라이언 클락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신형 잠수함에 대해 "이동식 발사대와 별로 다를 게 없다"며 "운행 시 소음이 커 한미에 쉽게 발견되며 먼바다에 나가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전술핵공격 잠수함'이라며 신형 잠수함을 건조했다고 공개한 가운데, 미국 전문가들이 "미사일 발사대에 불과하다"며 평가 절하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허드슨 연구소의 브라이언 클락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신형 잠수함에 대해 "이동식 발사대와 별로 다를 게 없다"며 "운행 시 소음이 커 한미에 쉽게 발견되며 먼바다에 나가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도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북극성'은 지름이 커, 신형 잠수함에서 발사하기에 맞지 않다"며 "신형 잠수함의 어뢰 발사구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만큼 크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을 지낸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도 "신형 잠수함에 대해 우려하기는 이르다"며 "실제로 수중에 들어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전술핵공격 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을 진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3168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이재명 5번째 검찰 조사 출석‥"정치검찰 악용한 조작"
- "그 선생 당장 치워라"‥악성 민원 시달린 '4년'
- 윤 대통령, 오늘 G20 정상회의 참석 "연대로 기후변화 극복" 강조
- "방류 막아달라"‥일본 어민들 소송 제기
- 작년 명품 가방 수입액 8천억원 육박‥4년 새 258% 늘어
- "옷이 똑같고, 수건을 든다고요?"‥무슨 말인가 했다가 '경악'
- 국제유가 고공행진‥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9주째 올라
- 1,387억 원 횡령금 어디 숨겼나? "김치통 열어보니 수표 다발이‥"
- 미국 전문가들, 북한 신형 잠수함에 "미사일 발사대에 불과"
- 김정은, 딸 주애와 '정권수립 75주년' 심야 열병식 참석‥연설은 안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