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도 싸고 맛있다…충북도, 못난이 농산물 판촉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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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농협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못난이 농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충북도와 충북농협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4차례에 걸쳐 오이, 수박, 감자, 복숭아, 사과 등 못난이 농산물 판촉 행사를 열어 58.8톤을 판매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영환 지사는 "농가소득을 키우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못난이 농산물의 판매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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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는 농협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못난이 농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보은 사과 4000봉지(2.5㎏), 옥천 샤인머스캣 2000박스(2㎏)와 감자 300박스(1.5㎏), 진천 애호박 200박스(20입)와 오이 200박스(50입) 등 5개 품목을 판매한다.
행사 품목 모두 비품으로 분류된 못난이 농산물이다. 정상적인 상품과 비교해 2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충북도와 충북농협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4차례에 걸쳐 오이, 수박, 감자, 복숭아, 사과 등 못난이 농산물 판촉 행사를 열어 58.8톤을 판매하기도 했다.
못난이 농산물은 표면에 상처가 있거나 모양이 조금 찌그러져 상품성은 다소 떨어져도 맛과 영양, 신선도는 그대로인 채소와 과일 등을 말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영환 지사는 "농가소득을 키우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못난이 농산물의 판매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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