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대우산업개발 특별 세무조사 착수

오서영 기자 2023. 9. 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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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이 수백억원대 분식회계 혐의를 받는 대우산업개발 전·현직 경영진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13일 서울 중구 대우산업개발 서울사무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세청이 대우산업개발의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대우산업개발 사옥에 조사관들을 보내 관련 세무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비정기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이사는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1천억 원대 분식 회계와 수백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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