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亞탁구] '불꽃 톱스핀! 잘 싸웠다!' 안재현-박강현, 1위 판젠동 맞서 투혼…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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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복식 안재현(23·한국거래소)-박강현(27‧한국수자원공사) 조가 중국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넘지 못하고 동메달에 머물렀다.
안재현(23·한국거래소)-박강현(27‧한국수자원공사) 조는 9일 오전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4강전에 출전해 중국의 판젠동-린가오위안 조에게 매치스코어 1-3(9-11 11-5 6-11 11-8)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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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남자 복식 안재현(23·한국거래소)-박강현(27‧한국수자원공사) 조가 중국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넘지 못하고 동메달에 머물렀다.
안재현(23·한국거래소)-박강현(27‧한국수자원공사) 조는 9일 오전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합(ATTU)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4강전에 출전해 중국의 판젠동-린가오위안 조에게 매치스코어 1-3(9-11 11-5 6-11 11-8)으로 졌다.
안재현-박강현 조는 이란(32강) 스리랑카(16강) 일본(8강)을 연달아 격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안재현-박강현 조는 경기 초반부터 짧은 푸시와 서브 포인트, 상대의 공격 기회를 완벽히 차단하면서 7-4로 리드했다. 긴 랠리에서도 주도권을 주지 않고 완벽한 수비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에 성공했다.
8-7에서 박강현이 결정적 백핸드 톱스핀이 꽂혔다. 하지만 리시브, 포핸드 공격이 연속 실패해 첫 게임을 내줬다.
안재현의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에 이은 박강현의 백핸드, 포핸드 공격이 적중하면서 두 번째 게임 분위기를 끌고 갔다. 7-5에서 서브 득점과 안재현의 깊숙한 포핸드 공격, 박강현의 백핸드 톱스핀이 꽂혔다.
승부는 1-1 원점.
경기 초반 다소 고전했던 중국은 완벽히 탐색전을 끝낸 듯 안재현-박강현 조의 빈틈을 공략했다. 안재현-박강현은 4게임을 내주고 심기일전했다.
네 번째 게임에서도 근소하게 리드를 당하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 점을 따는 데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동점과 역전으로 끌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는다.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중계사인 STN은 복식 4강전을 비롯해 주요 경기를 TV(지니TV 131번·LG유플러스 125번·딜라이브 236번)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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