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딸 주애와 '정권수립 75주년' 심야 열병식 참석‥연설은 안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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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 75주년'을 맞아 열린 민방위무력 열병식에 참석했습니다.
북한 '조선의 소리' 방송은 오늘 "공화국 창건 75돌 경축 민방위무력 열병식이 어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열병식은 지난 2월과 7월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인데, 경제난 속에서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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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 75주년'을 맞아 열린 민방위무력 열병식에 참석했습니다.
북한 '조선의 소리' 방송은 오늘 "공화국 창건 75돌 경축 민방위무력 열병식이 어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방송이 김 위원장의 연설 내용을 전하지 않아,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은 연설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열병식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참석했고, 리병철 노동당 비서와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등이 주석단에 자리했습니다.
또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정부 대표단과 러시아 군 합주단, 북한 주재 중국·러시아 외교 대표들이 초대됐다고 조선의 소리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번 열병식에는 정규군 대신 민간 예비전력인 노농적위군 부대가 참가했고, 대륙간 탄도미사일 등을 비롯한 전략무기 등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의 열병식은 지난 2월과 7월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인데, 경제난 속에서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316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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