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환경부 주최 ‘환경창업대전’ 우수상 수상…“페트병 뚜껑 열면 동시에 라벨 제거”

개그맨 장동민(44·사진 왼쪽)이 환경부가 주최한 ‘2023 환경창업대전’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고 있다. 장동민 SNS 캡처

 
개그맨 장동민(44)이 환경부가 주최한 ‘2023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일 장동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업을 20년간 해오면서 이렇게 기쁜 날이 있었나 싶다”며 “2023년 환경창업대전에 참여해 최종경합까지 올라 과분하게도 우수상을 받았다. 너무 감사드리고 저의 아이디어가 소비자에게 전해질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과 함께 단상에 올라 상을 받고 있는 모습, 수상 직후 가족과 기쁨을 나누는 모습 등 여러 사진을 게시했다.

이상 장동민 SNS 캡처

 
이번 ‘2023 환경창업대전’에는 총 268개 팀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로 25곳이 선정됐다. 그중 장동민이 대표로 있는 (주)푸른하늘이 환경창업 스타기업 부문 우수상을 받은 것. 이에 1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최로 열린 행사에 참가해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는 ‘PET(페트)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로 병뚜껑을 돌리는 동시에 라벨이 분리된다. 장동민은 이 아이디어로 2021년 특허 출원, 지난해 정식 등록을 마쳤으며 올해 초에는 재생용 재료 수집 및 판매업을 하는 ㈜푸른하늘 회사를 창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