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6.8강진 최소 296명 사망, "외딴지역 피해"

유가인 기자 2023. 9. 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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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규모 6.8 강진이 발생했다.

모로코 내무부는 8일(현지시간) 밤 남부 아틀라스 산맥 부근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296명이 사망, 153명이 부상이라고 발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1분쯤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 약 71km 지점,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 산맥 지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모로코 당국은 이번 지진을 리히터 규모 7.0으로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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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규모 6.8에 달하는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이 거리로 대피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규모 6.8 강진이 발생했다.

모로코 내무부는 8일(현지시간) 밤 남부 아틀라스 산맥 부근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296명이 사망, 153명이 부상이라고 발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1분쯤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 약 71km 지점,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 산맥 지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외신은 지진으로 인해 수도 라바트 등 주요 도시 건물들이 파괴되고 주민들이 거리로 대피하는 등 상황을 전했다.

모로코 당국은 이번 지진을 리히터 규모 7.0으로 측정했다. 이는 1960년 아가디르 근처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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