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원지검 도착…대북송금 의혹 피의자 신분
박지윤 기자 2023. 9. 9. 10:2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9일) 오전 10시 18분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수원지검에 출석했습니다.
단식 10일째를 맞은 이 대표는 수염을 깎지 않고 운동화에 정장 차림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청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주의, 민생 파괴, 평화 파괴 행위에 대해서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국정 방향을 전면 전환하고 내각 총사퇴로 국정을 쇄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권력은 강하고 영원할 것 같지만 그것도 역시 잠시간일 뿐"이라며 "정치 검찰을 악용해서 조작과 공작을 하더라도 잠시 숨기고 왜곡할 수는 있겠지만 진실을 영원히 가둘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쌍방울 대북 송금 보고를 받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검찰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 출석을 앞둔 이날 오전 9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의 정치공작, 과연 끝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늘로 다섯 번째, 또다시 검찰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합니다"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권의 무능과 국정실패를 가리고, 국민을 속이려는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맞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라며 "정권이 포기한 민생을 살리고, 정권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 출석을 앞둔 이날 오전 9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의 정치공작, 과연 끝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오늘로 다섯 번째, 또다시 검찰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합니다"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권의 무능과 국정실패를 가리고, 국민을 속이려는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맞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라며 "정권이 포기한 민생을 살리고, 정권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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