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안토니는 억울하다…대화 조작 가능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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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가 인터뷰를 통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안토니는 현재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안토니의 전 여자친구인 가브리엘라 카발린은 지난 1월 호텔방에서 안토니에게 폭행을 당했고, 이로 인해 신체 여러 군데에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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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안토니가 인터뷰를 통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안토니는 현재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안토니의 전 여자친구인 가브리엘라 카발린은 지난 1월 호텔방에서 안토니에게 폭행을 당했고, 이로 인해 신체 여러 군데에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당시 카발린이 임신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더 큰 충격에 빠졌다.
안토니는 일단 혐의를 부인했다. 안토니 측은 “내가 가해자로 지목돼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느꼈다. 경찰에 해명을 한 상태다. 정확한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내가 받고 있는 모든 혐의는 거짓이다. 우리는 말다툼을 했지만 내가 폭행하지는 않았다. 명확한 결과를 위해 처분을 기다릴 예정이다. 진실은 밝혀질 것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맨유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생각이다. 맨유는 공식 성명을 통해 구단이 이번 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가 발언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앞서 이미 메이슨 그린우드 때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맨유는 스쿼드에서 제외했던 그린우드와는 달리 안토니에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다만 브라질 축구협회는 A매치 직전 안토니를 국가대표팀에서 소집 해제했다.
이후 안토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안토니는 브라질 매체 ‘포포칼리잔도’와의 인터뷰에서 “난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고, 그런 말을 한 적도 없다. 카발린은 내 커리어를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가 나를 밀었지만, 나는 그녀를 붙잡거나 머리를 잡아당기는 등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 카발린이 말한 내용들 중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다”라며 카발린이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녀가 제출한 대화 내용에는 수정된 부분이 있다. 카발린은 내 메시지를 삭제했다. 그녀는 메시지 내용을 조작했고, 난 이 모든 것에 대한 증거를 갖고 있다. 난 그녀가 죽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대화의 맥락을 볼 필요가 있다. 난 그녀를 모욕하려는 의도로 그런 말을 했던 것이다”라며 대화가 조작됐다고도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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