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김문환과 함께 뛴다…카타르 알두하일행

이재상 기자 2023. 9. 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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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필리페 쿠티뉴(31)가 김문환과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알두하일은 9일(한국시간) 쿠티뉴를 한 시즌 동안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스톤 빌라(잉글랜드)에서 뛰었던 쿠티뉴는 지난 시즌 22경기에서 1골에 그쳤고, 2023-24시즌 개막 후에도 2차례 교체 출전에 머물렀다.

쿠티뉴가 입단한 알두하일은 과거 남태희가 뛰었으며 카타르 리그 최강 팀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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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빌라 떠나 임대 이적
알두하일로 이적한 쿠티뉴.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필리페 쿠티뉴(31)가 김문환과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알두하일은 9일(한국시간) 쿠티뉴를 한 시즌 동안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쿠티뉴는 에이스의 상징인 9번을 받았다.

애스톤 빌라(잉글랜드)에서 뛰었던 쿠티뉴는 지난 시즌 22경기에서 1골에 그쳤고, 2023-24시즌 개막 후에도 2차례 교체 출전에 머물렀다.

올 여름 행선지를 놓고 고민하던 그는 결국 카타르행을 선택했다. 쿠티뉴는 애스턴 빌라와 2026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브라질의 경기에서 후반전 브라질 쿠티뉴가 팀의 네번째 골을 성공 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2022.6.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겸하는 쿠티뉴는 바스코 다가마(브라질)를 거쳐 리버풀(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에서 뒤었다.

지난해 애스턴 빌라로 완전 이적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경질되고 우나이 에메리 현 감독이 지난해 10월 부임한 뒤에는 2차례 선발 출전에 그쳤다.

쿠티뉴가 입단한 알두하일은 과거 남태희가 뛰었으며 카타르 리그 최강 팀으로 꼽힌다. 8차례 카타르 리그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 2022-23시즌에도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말 김문환이 전북 현대를 떠나 알두하일로 이적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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