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평가전, 각국 에이스 총출동

[스포티비뉴스=김지만 기자] 오는 11일과 12일 각각 베트남과 대만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와 맞대결을 펼치는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평가전의 세부 규칙과 방식, 해설진 등이 공개됐다.

이번에 열리는 '우리금융그룹 초청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평가전'은 지난달 출정식 이후 훈련을 시작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들의 팀워크와 실력을 처음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다. 평가전은 아시안게임 공식 규정에 맞추어 13.12 패치로 진행되며 각 나라별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열린다. 중계진은 전용준 캐스터, 김동준, 강승현 해설이 나선다.

대한민국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선수단은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6인의 선수들과 김정균 감독, 이재민, 김동하 전력분석관 등 모두가 나설 예정이다. 훈련 과정을 점검하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을 찾는 등 강점과 약점을 확인해 아시안게임까지 만반의 준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1일 상대팀으로 나서는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단은 '소프엠' 레꽝주이 감독의 지휘 아래 '키아야' 쩐두이상, '리바이' 도두이칸, '카티' 당타인피, '글로리' 레응옥빈, '아르테미스' 쩐꾸옥홍, '비에' 쩐둡히우 선수가 나선다. 12일에는 대만 국가대표 감독 '워호스' 천주치를 필두로 '레스트' 쉬스제, '하나비' 쑤자샹, '카사' 훙하오쉬안, '포포' 주쥔란, '도고' 지우즈좐 '소드아트' 후숴제 선수가 참여한다.

평가전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중계는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채널인 유튜브, 네이버 e스포츠, 트위치, 아프리카TV와 에이닷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11일 현장에서는 평가전에 앞서 팬미팅도 진행될 계획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이 모두 참여하는 팬미팅은 다양한 이벤트와 팬들과 함께하는 활동들이 펼쳐질 계획이어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팬들과 즐거운 시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 경기 일정은 오는 9월 25일과 26일 예선, 27일 8강 28일 4강, 29일 결승전 및 동메달 결정전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