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전 미 대통령 "터프한 젤렌스키는 진정한 텍사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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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전 미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매우 터프하다며 "진정한 텍사스인"이라고 불렀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동영상으로 참여한 키이우 관련 회의에서 자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국을 건설하려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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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젤렌스키처럼 용감한 사람 계속 지지해야"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조지 W 부시 전 미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매우 터프하다며 “진정한 텍사스인”이라고 불렀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동영상으로 참여한 키이우 관련 회의에서 자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국을 건설하려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농담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매우 터프한 친구다. 진정한 텍사스인”이라고 말했다. 부시는 코네티컷에서 태어났으나 텍사스에서 성장했다.
부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이 미국에 최선의 이익이 된다는 것을 미국인들에게 설득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최근 단행한 개각이 미국인을 “설득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푸틴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지 않더라도 미국이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가 다음 차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미국의 안보에 중요하다. 미국은 용기를 보여주는 젤렌스키 같은 사람을 계속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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