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20 일정 시작…'기후위기 연대 극복' 역할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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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인도 방문 이틀째인 9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공식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하나의 지구·하나의 가족·하나의 미래'(One Earth·One Family·One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뉴델리 G20 정상회의에서 인류 당면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튀르키예, 코모로 등 최소 6개국과 릴레이 양자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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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인도 방문 이틀째인 9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공식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하나의 지구·하나의 가족·하나의 미래'(One Earth·One Family·One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뉴델리 G20 정상회의에서 인류 당면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전 제1세션 '하나의 지구'에서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촉구하는 한편, 기후 취약국에 대한 책임과 기여를 다 하겠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일정 중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도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튀르키예, 코모로 등 최소 6개국과 릴레이 양자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협의체인 '믹타'(MITKA) 회원국 간 회동도 진행된다.
오후에는 G20 의장국인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교류를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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