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확대수술에서 ‘동종진피’가 주로 쓰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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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확대수술은 남성 비뇨의학과의 진료 분야 중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남성수술의 하나다.
흔히 음경확대수술, 성기확대수술로 불리는 이 수술은 비뇨의학과 세부 학회 중에서도 국제 성기능학회를 통해 발표와 검증과정이 이뤄진다.
남성확대수술을 할 때는 주로 동종 대체진피 즉, 동종진피가 많이 이용된다.
다만, 동종진피 음경확대술의 경우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나 수술기법 등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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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확대수술은 남성 비뇨의학과의 진료 분야 중 가장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남성수술의 하나다. 흔히 음경확대수술, 성기확대수술로 불리는 이 수술은 비뇨의학과 세부 학회 중에서도 국제 성기능학회를 통해 발표와 검증과정이 이뤄진다. 세계성기능학회(ISSM), 유럽성기능학회(ESSM), 북미성기능학회(SMSNA), 세계성학회(WAS), 유럽성기능학회(EFS), 아태성기능학회(APSSM) 등의 국제 학회가 이 수술의 주요한 검증 학술대회이다.
남성확대수술을 할 때는 주로 동종 대체진피 즉, 동종진피가 많이 이용된다. 물론 주사로 지방(자가조직)이나 필러액을 넣어 확대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보다 동종진피를 활용한 수술이 많이 진행되는 이유는 불안정한 수술 결과와 관련 있다.
동종진피, 지방, 필러...각 방법의 장점과 한계점
동종진피의 경우 처음에는 아주 단단한 가죽 상태의 물질로 음경에 고정된다. 이후 생착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피부와 같은 느낌으로 바뀐다. 최종적으로는 평상시의 부드러움과 발기 시 단단한 특성을 가질 수 있으며, 표면이 매끈하고 모양의 변형이 거의 없다. 즉, 선천적으로 자연스러운 형태의 모습과 촉감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동종진피 음경확대술의 경우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나 수술기법 등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지방(자가조직), 필러와 같은 주사액의 경우 피부 절개 없이 간단하게 시술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발기 시 재료 자체의 특성으로 인해 물렁거림이 생기고, 음경 내에 액체 상태로 있기 때문에 쉽게 이동하거나 뭉칠 수 있어 모양의 변형이나 촉감의 부자연스러움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순수한 지방, 필러를 이용하면 높은 흡수율을 피할 수 없다.
최근 음경확대수술의 트렌드는 자연스러운 형태와 촉감을 유지하면서, 부작용이 없는 범위 안에서 최대의 확대효과를 내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 조루증,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저하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조루수술이나 발기부전 치료 수술 등을 병행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모든 수술을 진행할 때는 당장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장수연 원장 (비뇨의학과 전문의)
장수연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전문가 대표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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