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입단 위해 맨유 거절했었다” 베일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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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훗스퍼 입단 비화를 공개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베일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토트넘에 가기 위해 맨유를 거절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지난 2007년 당시 토트넘뿐만 아니라 맨유, 첼시와 같은 빅클럽까지 베일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베일은 "토트넘을 선택한 것은 계속해서 축구를 하기 위한 나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이것이 내가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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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훗스퍼 입단 비화를 공개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베일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토트넘에 가기 위해 맨유를 거절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맨유는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이었다.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감독과 함께했다”라고 덧붙였다.
베일은 웨일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통산 258경기 106골 67도움을 올리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까지 했다. 베일은 레알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피파 월드컵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3회 등을 거머쥐며 발자취를 남겼다.
떡잎부터 남달랐다. 사우샘프턴 유소년 팀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일찌감치 1군 승격에 성공했다. 흔치 않은 왼쪽 풀백 자원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기도 했다.
베일을 원하는 팀은 많았다. 지난 2007년 당시 토트넘뿐만 아니라 맨유, 첼시와 같은 빅클럽까지 베일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베일은 “어쩌면 맨유를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결정이었을 것이다. 내가 사우샘프턴에서 뛸 당시에는 맨유가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구단이었기 때문이었기 때문이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나 나는 축구를 하기 위한 결정을 내렸다. 많은 선수들이 돈과 빅클럽을 원했던 것과는 달랐다”라고 설명했다.
베일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베일은 토트넘 입단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타기 시작했고 윙어로 전향한 이후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
당사자도 후회하지 않았다. 베일은 “토트넘을 선택한 것은 계속해서 축구를 하기 위한 나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이것이 내가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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