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달 501명 엠폭스 신규 감염...광둥성 최다

김희준 2023. 9. 9.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지난달 501명이 엠폭스에 신규 감염됐습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본토 31개 성·직할시·자치구 가운데 25곳에서 엠폭스 신규 감염 사례 501건이 보고됐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9월 충칭에서 처음 엠폭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후 줄곧 한 자릿수 발병에 그쳤으나 6월에 106건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면서 급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지난달 501명이 엠폭스에 신규 감염됐습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본토 31개 성·직할시·자치구 가운데 25곳에서 엠폭스 신규 감염 사례 501건이 보고됐습니다.

이는 전달인 7월, 23곳에서 491건이 발생했던 것과 비교해 발생 지역은 두 곳, 신규 감염자는 10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광둥성이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저장성 77명, 베이징과 쓰촨성 54명, 상하이 32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신규 감염자 98.9%가 남성이었고 92.5%는 남성 간 성 접촉을 했으며, 5명의 감염 여성은 발병 21일 이내에 이성과 성 접촉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 접촉 없이 감염자와 밀접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는 한 건뿐이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9월 충칭에서 처음 엠폭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후 줄곧 한 자릿수 발병에 그쳤으나 6월에 106건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면서 급증했습니다.

엠폭스는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다가 지난해 5월 이후 전 세계로 확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현재까지 114개국에서 8만9천596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중 157명이 숨졌습니다.

WTO는 지난해 7월 엠폭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가 10개월 만인 지난 5월 중순 해제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