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달 501명 엠폭스 신규 감염...광둥성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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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지난달 501명이 엠폭스에 신규 감염됐습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본토 31개 성·직할시·자치구 가운데 25곳에서 엠폭스 신규 감염 사례 501건이 보고됐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9월 충칭에서 처음 엠폭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후 줄곧 한 자릿수 발병에 그쳤으나 6월에 106건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면서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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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지난달 501명이 엠폭스에 신규 감염됐습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본토 31개 성·직할시·자치구 가운데 25곳에서 엠폭스 신규 감염 사례 501건이 보고됐습니다.
이는 전달인 7월, 23곳에서 491건이 발생했던 것과 비교해 발생 지역은 두 곳, 신규 감염자는 10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광둥성이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저장성 77명, 베이징과 쓰촨성 54명, 상하이 32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신규 감염자 98.9%가 남성이었고 92.5%는 남성 간 성 접촉을 했으며, 5명의 감염 여성은 발병 21일 이내에 이성과 성 접촉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 접촉 없이 감염자와 밀접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는 한 건뿐이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9월 충칭에서 처음 엠폭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후 줄곧 한 자릿수 발병에 그쳤으나 6월에 106건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면서 급증했습니다.
엠폭스는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다가 지난해 5월 이후 전 세계로 확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현재까지 114개국에서 8만9천596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중 157명이 숨졌습니다.
WTO는 지난해 7월 엠폭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가 10개월 만인 지난 5월 중순 해제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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