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미안해...‘넥스트 램파드’ 엔조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에서도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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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페르난데스가 아르헨티나에서도 맹활약하며 승리를 도왔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첼시가 엔조에게 군침을 흘렸으며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왔다.
첼시는 아직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지 못한 엔조에게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718억 원)를 지불하며 엔조를 데려왔다.
2022/23 시즌 첼시가 역대급으로 처참한 시즌을 보냈지만 엔조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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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엔조 페르난데스가 아르헨티나에서도 맹활약하며 승리를 도왔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하 아르헨타나)은 지난 8일(한국 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남미 예선 1차전에서 에콰도르 축구대표팀(이하 에콰도르)를 만나 1-0으로 승리했다.
에콰도르와 맞붙은 엔조는 여름에 늦게 합류한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맞붙었다. 두 선수 모두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엔조의 순간적인 활약에 많은 찬사가 쏟아졌다.
엔조는 전형적인 8번 유형의 미드필더로 빌드업이 상당히 뛰어나다. 현란하진 않지만 좋은 기술들로 탈압박을 하며 특유의 활동량으로 상대의 공을 빼앗은 후 원터치나 투터치로 동료들에게 질 좋은 패스를 해준다. 또한 킥력이 있다 보니 날카로운 중거리 슛도 자주 날리는 편이고 팀에서 코너킥, 프리킥 등 세트피스 키커의 역할도 한다.
그는 작년 6월에 포르투갈 리그 벤피카로 이적했으며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팀 빌드업의 핵심이었다. 그의 이름을 알린 것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었다. 그는 맥 알리스터-데 파울과 아르헨티나의 중원을 이끌었고 모든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해주며 우승을 했다. 그는 팀이 우승을 하며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첼시가 엔조에게 군침을 흘렸으며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왔다. 첼시는 아직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지 못한 엔조에게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718억 원)를 지불하며 엔조를 데려왔다.
2022/23 시즌 첼시가 역대급으로 처참한 시즌을 보냈지만 엔조는 달랐다. 첼시에서 유일하게 밥값을 해준 선수이며 혼자서 수비 역할 공격을 이어주는 역할 등등 모든 일들을 담당하며 고군분투했다.
이번 시즌은 프리시즌부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는 1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리스 제임스와 벤 칠웰과 함께 이번 경기 제일 좋은 폼을 보여준 선수들 중 하나로, 수비와 센스 있는 패스로 첼시의 빌드업을 이끌었다. 또한 중원에서 어떠한 압박을 받아도 이전과는 다른 탈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반대 전환, 전진패스 등을 지속적으로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첼시 중원을 혼자 이끌었다.
엔조는 이 경기에서 묘기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전진패스를 받은 공이 자신의 뒤에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머리 위로 공을 가볍게 넘기며 동료에게 공을 연결해 주었다.
첼시 서포터들은 엔조의 방금 보여준 뛰어난 플레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엔조 페르난데스 정말 대단한 선수다. 그는 너무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놀라운 묘기를 보여준 엔조 페르난데스! 이런 기술과 창의성의 순간은 항상 게임에 흥미를 더한다. 브라보, 엔조!", "엔조 페르난데스는 세계에서 가장 날렵한 미드필더다."라고 덧붙였다.
첼시 감독 포체티노는 지난 25일(한국 시각) "그는 약간의 자유가 필요하다. 그는 보조하고 박스 밖에서 타격할 수 있는 자질이 있다."라고 말하며 포지션을 좀 더 공격적인 위치인 8번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8번은 첼시의 전설인 프랭크 램파드가 뛰었던 자리로 그의 자리를 이어서 엔조가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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