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3인방' 사파타·팔라존·마르티네스, PBA 16강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강호 3인방'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와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32강전서 사파타는 김임권(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페인 강호 3인방'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와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32강전서 사파타는 김임권(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팔라존과 마르티네스 역시 이상용, 김대진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월드챔피언십 초대 우승' 및 개인투어 우승 1회의 사파타는 32강서 김임권과 만나 첫 세트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6이닝만에 15-12로 승리했다. 이어 2, 3세트를 15-2(7이닝), 15-14(10이닝)로 따내며 가볍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직전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2승을 달성한 팔라존은 64강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를 꺾고 32강에 오른 이상용을 상대로 15-13(5이닝), 15-11(8이닝), 15-0(4이닝)으로 완파하고 가볍게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3회 우승' 마르티네스도 '챌린지투어 우승' 출신 김대진을 15-9(12이닝), 15-12(7이닝), 15-5(7이닝)로 돌려세웠다.
이밖에 조재호(NH농협카드)가 최재동을 3-1, 김재근(크라운해태)이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은행)를 3-2, 이상대(웰컴저축은행)가 김현석을 3-2로 물리치는 등 '국내 강호'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조건휘(SK렌터카), 오태준(크라운해태), 모리 유스케(일본) 등 'PBA 영건'들도 16강에 합류했다. '베트남 특급' 응우옌 꾸억 응우옌(하나카드)도 강민구를 3-2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PBA 16강전은 8일 오후 2시 30분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5시, 오후 7시 30분, 오후 10시 네 차례에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마련된 PBA전용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은 온라인 예매처(인터파크 티켓)와 현장 매표소에서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