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권 내내 이재명 수사로 끝날수도 있겠다"

세종=송종호 기자 2023. 9. 9.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면서 "요즘 검찰은 무능한 건지 참 답답한 노릇"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권 교체 후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비리 수사만 정치의 중심이 되고, 자고 일어나면 이 대표의 변명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공격만 중요뉴스로 독차지했다"며 "그사이 여야 정치권은 뭘 했는지 기억에 남는 게 없다"고 쏘아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두달 이상 끌지 않아···
이재명 대표 사건은 2년을 끌어"
"검찰 무능한건지 답답한 노릇"
[서울경제]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면서 "요즘 검찰은 무능한 건지 참 답답한 노릇"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옛날에는 아무리 큰 사건도 두 달 이상 끌지 않았는데 이재명 대표 비리 사건은 2년이나 끌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정권 교체 후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비리 수사만 정치의 중심이 되고, 자고 일어나면 이 대표의 변명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공격만 중요뉴스로 독차지했다"며 "그사이 여야 정치권은 뭘 했는지 기억에 남는 게 없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제발 이번에는 결론을 내고 나라가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이러다가 정권 내내 이재명 대표 비리 수사로 끝날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