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물+소금으로 72시간 단식…3kg 감량 디톡스 성공 [나혼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장우가 물과 소금으로 72시간 단식을 도전, 약 3kg 감량에 성공했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더 잘 먹기 위해 3일 단식으로 디톡스에 도전한 '팜유왕자' 이장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8.2%(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에서도 4.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드라마를 포함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마켓 프린스' 이장우가 단식 중 소금을 사러 전통 시장에 입성한 장면(23:41)과 천일염 20kg을 플렉스한 장면(23:46)으로 분당 시청률은 10.5%까지 치솟았다. 이장우는 자신이 볶은 천일염을 무지개 회원들에게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팜유 왕자' 이장우는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에게 배신감을 드러내며 이번 단식 도전에 의지를 불태웠다.
시구 전 10kg 감량에 성공했던 이장우의 단식 34시간째 몸무게는 약 3kg 더 불어난 94kg이었다. 이장우는 김대호가 출연한 '생방송 오늘 저녁' 속 먹방을 보며 대리 만족과 부러움을 드러냈다. 또 단식 후 먹을 고기를 미리 주문하며 공복을 달랬다.
이어 이장우는 좋은 물을 구하기 위해 약수터가 있는 대모산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판다 '푸바오'의 최애인 대나무를 발견한 그는 맛을 보며 '장바오(이장우+푸바오)'로서 연구 본능을 발동시켰다. 이어 맨발 산림욕을 즐기며 올라간 약수터의 '음용 불가' 안내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결국 "물은 정수기지"라는 진리를 깨닫는 이장우의 빠른 포기가 웃음을 안겼다.
이장우는 마침 떨어진 소금을 사기 위해 힘든 몸을 이끌고 먹거리 천국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윤기가 흐르는 돼지 꼬리의 유혹 앞에서 오열을 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강한 의지로 극복해 냈다. 이장우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천일염 숙성론'을 전파하며, 천일염 20kg을 플렉스했다.
집에 돌아온 이장우의 체중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아침보다 2kg이나 빠진 92.2kg을 찍은 것. 이장우는 단식의 보람을 느끼며 "내일까지 잘 버텨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72시간 단식 종료 후 이장우의 몸무게도 공개됐다. 94kg에서 90.9kg을 기록하며 디톡스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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