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전현무, 나홀로 탄도항 여행…시청자 대리만족
조연경 기자 2023. 9. 9. 09:38
전현무가 또 한 번 시청자 대리만족 여행을 떠났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약 7개월 만에 '무카'와 함께 돌아왔다. 그는 첫 셀프 세차를 하고,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 아쉽다며 즉흥 여행을 떠났다. 찐친 오상진이 추천한 일몰 맛집 탄도항으로 향한 전현무는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와 교통체증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일몰 시간에 쫓기며 가까스로 도착에 성공, 탄도항의 환상적인 일몰 풍광에 "미쳤다"를 연발했다.
비현실적인 바다 풍경에 그는 바닷물을 손으로 찍어 맛을 봤다. 이를 본 코쿤은 “혹시 기안이 형 견제하려고?"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기안이 이기려면 손으로 떠먹었어야지”, 박나래는 “무카로 들어갔어야지"라며 전현무 몰이에 동참했다. 기안84가 “형이 날 따라 할 정도로 지금 다급해?”라고 하자 전현무는 “네 위치가 그 정도다"고 응했다.
해당 장소는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이준호와 임윤아의 로맨틱한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 전현무는 "좀 더 일찍 왔다면 내가 준호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허튼 아쉬움을 표하며 발길을 쉽게 떼지 못했다. 설상가상 연인, 부부 단위 여행객들을 보며 외로움을 감추지 못했고, 우정 여행을 즐기는 청춘들에겐 “나랑 기안, 코쿤 같다”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후 전현무는 회 센터에서 조개찜을 포장해 무카에서 낭만 넘치는 저녁을 즐겼다. 조개찜을 폭풍 흡입하며 “다 단백질이지”라는 기적의 논리를 펼치는 전현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전현무는 MZ세대 인기 디저트인 탕후루 만들기에 도전했다. 레시피 영상을 보며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섞은 물을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아무리 돌려도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기다림 끝에 완성한 탕후루 맛에 전현무는 “탕후루는 사 먹어라”라는 진심의 교훈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밤바다에서 캠핑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MZ식 물멍과 불멍을 즐겼다. 적막함이 찾아오자 전현무는 지인들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탄도항을 소개해 준 오상진에 이어 배우 하도권과도 캠핑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두 사람을 제외하고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자, 전현무는 씁쓸해하면서도 “받을 때까지 할 거야”라고 질척거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약 7개월 만에 '무카'와 함께 돌아왔다. 그는 첫 셀프 세차를 하고,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 아쉽다며 즉흥 여행을 떠났다. 찐친 오상진이 추천한 일몰 맛집 탄도항으로 향한 전현무는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와 교통체증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일몰 시간에 쫓기며 가까스로 도착에 성공, 탄도항의 환상적인 일몰 풍광에 "미쳤다"를 연발했다.
비현실적인 바다 풍경에 그는 바닷물을 손으로 찍어 맛을 봤다. 이를 본 코쿤은 “혹시 기안이 형 견제하려고?"라고 물었고, 김광규는 “기안이 이기려면 손으로 떠먹었어야지”, 박나래는 “무카로 들어갔어야지"라며 전현무 몰이에 동참했다. 기안84가 “형이 날 따라 할 정도로 지금 다급해?”라고 하자 전현무는 “네 위치가 그 정도다"고 응했다.
해당 장소는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이준호와 임윤아의 로맨틱한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 전현무는 "좀 더 일찍 왔다면 내가 준호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허튼 아쉬움을 표하며 발길을 쉽게 떼지 못했다. 설상가상 연인, 부부 단위 여행객들을 보며 외로움을 감추지 못했고, 우정 여행을 즐기는 청춘들에겐 “나랑 기안, 코쿤 같다”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후 전현무는 회 센터에서 조개찜을 포장해 무카에서 낭만 넘치는 저녁을 즐겼다. 조개찜을 폭풍 흡입하며 “다 단백질이지”라는 기적의 논리를 펼치는 전현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전현무는 MZ세대 인기 디저트인 탕후루 만들기에 도전했다. 레시피 영상을 보며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섞은 물을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아무리 돌려도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기다림 끝에 완성한 탕후루 맛에 전현무는 “탕후루는 사 먹어라”라는 진심의 교훈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밤바다에서 캠핑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MZ식 물멍과 불멍을 즐겼다. 적막함이 찾아오자 전현무는 지인들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탄도항을 소개해 준 오상진에 이어 배우 하도권과도 캠핑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두 사람을 제외하고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자, 전현무는 씁쓸해하면서도 “받을 때까지 할 거야”라고 질척거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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