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유출 피해' 한성주, 12년 만에 공개석상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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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48) 전 SBS 아나운서가 12년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한 전 아나운서가 이날과 오는 9일 양일간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에 졸업생 응원단으로 단상 위에 오른다.
한 전 아나운서가 실제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면, 2011년 전 남자친구와 사생활 영상 유출 피해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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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48) 전 SBS 아나운서가 12년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한 전 아나운서가 이날과 오는 9일 양일간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에 졸업생 응원단으로 단상 위에 오른다.
'졸업생 응원단'은 입학 30주년을 맞은 졸업생이 주축이 된 응원단으로 올해는 93학번이 응원단을 꾸린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93학번인 한성주는 졸업생 응원단 일원으로 행사에 참석한다.
한 전 아나운서가 실제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면, 2011년 전 남자친구와 사생활 영상 유출 피해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12년 만이다.
한성주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후 지난 1996년 SBS 6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00년 SBS에서 퇴사한 후 프리랜서(자유활동가)로 전향, 방송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11년 사생활 동영상 유출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한성주는 활동 중단 후 원예치료 공부를 시작,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9년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원예치료전문가로 근무 중인 근황이 전해졌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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