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고공행진에 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9주째 올라

이승은 2023. 9. 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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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치솟은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도 9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이번 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5원 상승한 천750원을 기록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두바이유가 90달러를 돌파했지만 휘발유와 경유 제품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며 2주 전 해외 제품 가격도 보합세여서 다음 주에는 국내 제품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거나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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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치솟은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도 9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이번 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5원 상승한 천750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6원 상승한 천640.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공급 감축 연장과 미국 원유 재고 4주 연속 감소 , 경제지표 호조 등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5달러 오른 배럴당 90.2달러를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90달러를 넘었습니다.

국제 유가 등락은 보통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두바이유가 90달러를 돌파했지만 휘발유와 경유 제품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며 2주 전 해외 제품 가격도 보합세여서 다음 주에는 국내 제품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거나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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