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모로코서 규모 6.8 지진…USGS "구조물 취약" 우려

정윤영 기자 2023. 9. 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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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로코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9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1분께 마라케시 남서쪽으로 72km 떨어진 지진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 사이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 2004년 모로코 북동부 알 호세이마에서는 규모 6.3 지진이 발생해 최소 628명이 숨지고 926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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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갈무리)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로코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9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1분께 마라케시 남서쪽으로 72km 떨어진 지진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31.11도, 서경 8.44도, 깊이는 19km로 측정됐다.

USGS는 "이 지역 내 인구는 지진의 흔들림에 매우 취약한 구조물에 살고 있다"고 우려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 사이에 위치해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 2004년 모로코 북동부 알 호세이마에서는 규모 6.3 지진이 발생해 최소 628명이 숨지고 926명이 부상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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