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배우로서 답 없었다...힘들 때 '옷소매' 출연" 무명 회상 ('택배는 몽글몽글')

하수나 2023. 9. 9.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택배는 몽골몽골' 강훈이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8일 JTBC '택배는 몽골몽골'4회에서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세 명씩 팀을 이뤄 동시에 두 곳으로 택배 배송을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팀은 '생일 선물 배송' 미션을, 김종국, 장혁, 강훈은 '휘발유 배달' 미션을 받았다.

특히 강훈은 연예계 선배들인 김종국과 장혁 앞에서 무명 시절의 고충을 꺼내 놔 눈길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택배는 몽골몽골' 강훈이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8일 JTBC '택배는 몽골몽골'4회에서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세 명씩 팀을 이뤄 동시에 두 곳으로 택배 배송을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팀은 '생일 선물 배송' 미션을, 김종국, 장혁, 강훈은 '휘발유 배달' 미션을 받았다.  

이날 김종국, 장혁, 강훈은 길고 긴 택배 여행길에서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한층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특히 강훈은 연예계 선배들인 김종국과 장혁 앞에서 무명 시절의 고충을 꺼내 놔 눈길을 끌었다. 강훈은 "1, 2년 전까지는 배우로서 답이 없었다. 가장 힘들 때 ‘옷소매 붉은 끝동’이 왔다. 그전까지는 계속 한숨을 쉬고 다녔다. 나이도 들고, 돈도 벌어야 하니까 현실과 타협을 해야 하나 생각하던 와중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네가 말한 현실적인 부분이라는 게 너무 와 닿는다"라며 마음 깊이 공감했고, 장혁은 "매번 그런 순간은 온다. 네가 어떻게 버티고 극복하느냐가 중요하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에 강훈은 "아르바이트 같은 걸 하면서도 '내 1순위는 배우다'. '나는 된다'라고 생각하며 버텼다. 나라도 나를 아껴주지 않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았다"고 말한 뒤 "요새는 부모님 용돈 드리는 게 가장 행복하다. 그게 낙이다"라고 덧붙였고 그런 강훈을 기특하게 여기는 형들의 표정이 시청자들에게도 미소를 안겼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JTBC '택배는 몽글몽글'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