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9주째 올라…"다음주 주춤세 또는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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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9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5.0원 상승해 1천750원이었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6원 상승한 1천640.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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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9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5.0원 상승해 1천750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757.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천722.7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6원 상승한 1천640.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공급 감축이 연장되고 미국 원유 재고가 4주 연속 줄어들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두바이유가 90달러를 돌파했지만 휘발유·경유 제품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며 "2주 전 제품 가격도 보합세였기에 다음 주에는 국내 제품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거나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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