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 이름 뜬 화면 보여주고 입금한 척…10대들, 의정부 국밥집 '먹튀'

김송이 기자 2023. 9. 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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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손님들에게 무전취식 피해를 당했다는 국밥집 사장이 다른 업주들에게 '입금확인을 꼭 직접 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사장은 '입금이 됐겠구나' 생각했지만, 국밥값 2만원이 입금되지 않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사장은 '이런 경우 본인이 직접 입금 사실을 확인하라'고 주의를 주고 싶은 마음에 영상을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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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10대 손님들에게 무전취식 피해를 당했다는 국밥집 사장이 다른 업주들에게 '입금확인을 꼭 직접 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피해는 지난 6일 오후 10시30분께 의정부의 한 국밥집에서 발생했다.

국밥을 각각 한 그릇씩 시켜 먹은 고등학생 2명 중 1명이 계산대로 다가와 계산은 입금으로 하겠다고 했고, 학생은 업주 이름이 띄워진 화면을 보여줬다.

이에 사장은 '입금이 됐겠구나' 생각했지만, 국밥값 2만원이 입금되지 않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사장은 '이런 경우 본인이 직접 입금 사실을 확인하라'고 주의를 주고 싶은 마음에 영상을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 '사건반장')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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