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도 교사 극단선택… "4년간 악성민원 시달려"

강은선 2023. 9. 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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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전북에 이어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대전 유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 A(42)씨가 지난 5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올해 24년 차 교사인 A씨는 2019년 근무하던 한 초등학교에서 일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

이윤경 대전교사노조 위원장은 "A 선생님의 사망 원인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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