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후 난조…KIA 이의리, 우려 지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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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부상 복귀 후 2번째 선발 등판에 임한다.
이의리는 지난달 2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어깨 통증을 느꼈고 4이닝(4피안타 5탈삼진 2실점) 만에 마운드를 떠났다.
황동하가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고, 2차전은 이의리가 출격한다.
이의리는 지난달 16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 쾌투로 승리 투수가 되며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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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LG와 더블헤더 2차전 선발 투수 등판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부상 복귀 후 2번째 선발 등판에 임한다. 복귀전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의리는 지난달 2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어깨 통증을 느꼈고 4이닝(4피안타 5탈삼진 2실점) 만에 마운드를 떠났다. 다음 날 병원 검진에서 단순 염증 진단을 받으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큰 부상을 피한 이의리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1군에 합류했다. 그러나 복귀전이었던 지난 3일 문학 SSG전에서 3이닝 4피안타(2홈런) 3볼넷 4실점 난조를 보였다.
고질적인 제구 문제가 또다시 발생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홈런 2방을 얻어맞으며 하마터면 팀이 패배를 떠안을 뻔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재차 4점대(4.11)를 넘어섰다.
김종국 KIA 감독은 이의리에 대해 "어깨 통증은 처음이어서 본인이 걱정을 많이 했을 것이다. 지금 통증이 없다고 해도 경기에서 던지는 건 다르다. 걱정하며 투구를 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KIA는 9일 LG 트윈스와 시즌 첫 더블헤더를 치른다. 황동하가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고, 2차전은 이의리가 출격한다. 대체 선발 황동하는 올해 데뷔했고, 선발 경험이 두 번에 불과해 무게감이 떨어진다. 2차전 이의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사령탑은 나아진 투구 내용을 기대하고 있다. 김 감독은 "토요일(9일)에는 이닝, 투구 내용이 더 좋아질 것이다. 통증이 없으면 훨씬 더 마음 편하게 투구를 할 수 있다. 더 좋은 내용을 보여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의리는 지난달 16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 쾌투로 승리 투수가 되며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이번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03이닝을 던졌고 10승 6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이의리는 5일 휴식을 가진 뒤 9일 LG전 마운드에 오른다.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11승(6패)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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